[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열린 농촌진흥청 주최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주관 '2023년 교육훈련분야 종합평가회'에서 농업인대학 교육훈련사업 부문 우수기관상과 공무원 유공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국 농촌진흥기관인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는 '농업인대학'부문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또 경주시 농업진흥과 이효석 교육훈련팀장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 농업인대학 교육과정 평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요구 분석 및 인프라 구축, 과정 개설 및 운영, 평가 및 사후관리 등 10개 지표에 대한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농업인대학 교육훈련 사업 분야 추진에 있어 경주농업대학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농업인대학 3과정 운영, 자체강사 양성 및 활용률 등의 인프라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청년농 및 여성농업인 교육 참여율과 교육생 만족도가 높았던 점도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현장 위주 실습 교육 등 내실 있고 체계적인 학습활동을 운영한 점, 전문 강사의 작목별 강의로 수강생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 낸 점 등 수요자 중심의 내실있는 맞춤형 농업교육을 실시해 농업인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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