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동국대 WISE캠퍼스 가정교육과는 지난 14일 경주고(교장 조광식)에서 지역연계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생애설계와 자립을 위한 융합전공 체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동국대 가정교육과 재학생들이 경주고 3학년 학생 198명을 대상으로 △경제적 자립(청년자산관리) △일상생활 자립(주거복지와 정보) △정서적 자립(관계맺기와 경계세우기)에 대한 강의와 관련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국대 WISE캠퍼스 가정교육과 3학년 오예찬 학생은 "예비교사로서 경주지역 고등학생들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매우 뜻깊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생활을 주도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수언 동국대 가정교육과 학과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교사들의 다학제적 역량이 강화되고 지역 고등학생들의 생활역량이 향상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경주지역에 특화된 고교연계 프로그램들을 발굴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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