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울릉군,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교육발전특구’ 지정 안간힘
울릉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중장기 계획 수립,교육발전특구 지정 용역시행
이미지중앙

울릉군이 교육발전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지정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열악한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위해 행정 동력을 집중 가동하고 있다.

군은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지정을 위해 사활을 걸었다.

정부가 내년 교육발전특구 시범 운영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초·중등교육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에 대한 특례 적용과 재정적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5대 전략 중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의 핵심정책으로서 지난 9지방시대 비전 선포식에서 기본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전 단계에서 지역의 다양한 특례 수요와 우수한 특구 운영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시범운영을 우선 실시한다.

시범지역 지정 규모(개수)는 사전에 정해두지 않고, 공모 심사과정에서 유형별 특구 신청현황과 추진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후에 단계적으로 결정해 나갈 예정이다.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 간 운영 후 교육발전특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특구 정신 지정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교육부는 공청회 직후부터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를 지역별로 열어 지자체와 교육청 등 지역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정책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지방소멸 위기에 놓여있는 울릉군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 설계,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지원 등 지역 균형발전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군은 13일 군수실에서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한권 군수 주제로 '울릉형 교육발전특구 성공적 지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선 울릉형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비전과 역할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위원들은 울릉교육 혁신의 동반자로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교육발전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돌봄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지역 정주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교육발전특구의 정책 목표인 만큼 울릉형 교육발전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군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내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
1일 울릉형 교육발전특구 모델과 중장기 계획 수립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 용역을 시행, 추진 중에 있다.

남한권 군수는 지방 교육혁신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다면 울릉군이 최적의 특구 대상지 차별화된 울릉형 교육발전특구 비전과 실현 가능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우리 학생들과 울릉에서 살아갈 우리 주민들과 함께 울릉의 교육 경쟁력을 만들어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덧붙였다.

한편 특구는 기초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 신청하는 1유형과 광역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 신청하는 2, 3유형으로 운영되며, 3유형은 광역지자체가 기초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지정 단위 결정을 하게 된다. 특구는 수도권 외 지역에만 지정한다.

특구에서는 유아·돌봄, ··, 대학 등 단계별 선순환 체계를 이룬다.

ks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