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 7일 감삼동의 열악한 청사환경 개선과 주민편의 시설 확충을 위한 복합 신청사 건립을 마무리하고 감삼동행정복지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감삼동은 지난 1985년 현 부지(감삼북길 119-10)에 건립, 그 동안 행정업무와 주민 이용이 이뤄져 좁은 연면적과 노후 된 시설로 인해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돼 왔다.
달서구와 지역주민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노력으로 현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복합청사 신축을 추진했다.
감삼동 신청사는 사업비 47억여원을 투입해 건립했으며 1층은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2층은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 3층은 공동육아나눔터와 함께 임산부휴게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휴식공간으로 마련됐고 4층은 예비군동대, 환경공무직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신청사 개소를 통해 지역개발 가속화로 인한 다양한 행정·복지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주민들이 편하게 드나들며 오순도순 따뜻한 마을이야기를 꽃 피울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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