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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경찰청, 내년 1월까지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전개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경찰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

1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방범활동은 지인들과의 술자리·모임이 증가하는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민생 침해범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 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특별방범활동 기간에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무인점포, 금융기관, 환전소 등 강·절도가 우려되는 현금다액 취급업소의 범죄취약요인을 진단하고 취약요소가 발견되면 개선·보완하는 등 지역별 맞춤형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또 내년 1월말까지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경찰서별로 음주사고 다발지역·시간대별 일제단속 실시를 통해 연말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을 미리 근절한다.

특히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112신고 접수시 관할이나 기능을 불문하고 총력대응할 방침인 가운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흉기사용 등 악성범죄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한다.

여기에 유흥업소 내 마약류 범죄 관련 첩보수집 강화를 통해 업소 관계자의 방조·장소 제공혐의도 적극 수사할 방침이다.

스토킹 범죄·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는 현장 출동 직후 초기수사 단계부터 가해자를 접근 차단하고 피해자 보호조치를 적극 시행함으로써 사건처리 수준을 넘어 책임감 있게 문제를 해결한다.

이와 함께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해 적극적인 응급입원 및 일상 모니터링을 강화해 정신질환자 관련 사건이 강력사건으로 비화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연말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전 기능이 완벽한 치안체계를 구축하고 빈틈없는 특별방범활동을 펼쳐 도민들이 평온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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