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울릉군 의회가 의원 등 고위직 공무원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했다(울릉군 의회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 의회(의장 공경식)가 6일 간담회실에서 의회 의원 등 고위직 공무원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4대 폭력(성폭력ㆍ성희롱ㆍ성매매ㆍ가정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을 주제로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방지ㆍ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공직자의 올바른 성 윤리 의식 확립으로 직장 내 건전한 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최윤덕 강사는 ▲성희롱ㆍ성폭력ㆍ성매매ㆍ가정폭력(4대 폭력) 관련 법령 및 사례 소개 ▲4대 폭력 예방 통합 교육 ▲올바른 조직문화 구축 및 성희롱 대처법 등을 교육했다.
공경식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4대 폭력에 대한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건강한 조직문화, 공정하고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