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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객선 해양 테러로 부터 안전하게…포항해경, 해상 대테러 대응 고강도 훈련
동해청 특공대, 포항해경구조대, 포항파출소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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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이 포항여객선 터미널에서 여객선을 대상으로 해상 대테러 대응 고강도 훈련을 했다(포항해경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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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가 해상 대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6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전날 포항 여객선터미널에 정박 중인 여객선 썬라이즈호(388t)에서 해상 대테러 대응 고강도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여객선과 여객선 터미널에 대한 시설현황, 침투경로를 파악하고, 폭발물 테러대비 사전 자료수집, 여객선 비상탈출구와구조물 탐색 숙지 등 관숙훈련과 병행, 진행됐다.

동해청 특공대와 포항해경구조대, 포항파출소 등이 참가한 훈련에는 울릉도. 독도로 출항 대기 중인 썬라이즈호에 여객으로 가장한 테러범이 소지 중인 총기를 이용해 조타실을 장악한다는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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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가 포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여객선 대상 해상 대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포항해경제공)


출동한 특공대원들은 여객선에 진입해 테러범 검거와 인질 구출, 여객선 내 폭발물 수색과 처리 등 실전같은 훈련을 했다.

성대훈 서장은 이번 해양 대테러 합동훈련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해양 테러 위협으로부터 완벽히 대비 태세를 확립 하겠다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 해양 대테러 책임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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