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귀농정책 편 전국 8명 자치단체장 수여
김학동 예천군수가 29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함께 귀농활성화 선도인상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 경북=김성권 기자]김학동 경북예천군수는 29일 농협중앙회에서 수여하는'2023년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을 받았다.
농협은 귀농정책을 통한 농업인구 증대 추진으로 농업의 존립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21년부터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을 신설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김군수를 비롯해 경기 화성 정명근 시장, 전북 김제 정성주 시장, 강원 정선 최승준 군수, 전남 장성 김한종 군수, 충북 증평 이재영 군수, 충남 예산 최재구 군수, 경남 산청 이승화 군수 등 8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학동 군수는 귀농정책사업 추진으로 귀농활성화와 농촌지역 인구유입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천군은 △귀농인 영농기반·정착지원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인의 집 운영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지원사업과 함께 △농업창업자금, 주택구입 및 신축자금, 농어촌진흥기금 등 융자사업으로 귀농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범우리공원 숲속놀이터 조성, 패밀리파크 및 실개천 조성 등 귀농인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인프라 구축에도 힘썼다.
김학동 군수는 "농업경쟁력 강화와 인구 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귀농 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민의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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