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성과향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대구 수성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수성구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성과향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감사원은 자체 감사 개선과 감사역량 제고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하고 있다.
올해는 676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역량, 기관의지, 기관실적,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6개 분야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수성구는 지난해 대비 6개 심사평가 분야 전체에서 감사역량이 크게 향상돼, 인구 3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선제적 예방 감사활동 강화, 전문성 확보를 위한 감사 전문 교육, 불합리한 관행적 제도 개선, 모범사례 발굴, 감사절차 준수, 감사 결과 처리의 적정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수성구는 지난 2월 행정 오류·비리 예방과 직원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지속적인 예방 감사활동 강화로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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