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생활 35년간 크고 작은 진정한 봉사자 장본인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한 김수정 영주시 보건행정팀장(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앞으로도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공직자로서 봉사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경북영주시 김수정(54) 영주시 보건행정팀장이 지난 17일 서울SBS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린 제27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민원봉사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1997년부터 수여해 온 민원봉사대상은 창의적인 민원시책과 헌신적인 민원봉사를 통해 국민 편익증진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을 발굴·시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민원 공무원상이다.
1988년 김천시 금릉군에서 공무원에 발을 디딘 그는 1991년 영주시청으로 자리를 옮겨 새마을봉사과 민원팀장, 재난안전과 민방위 팀장, 사회복지과 통합조사팀장, 순흥면 주민생활지원팀장 등을 지냈다.
그는 35년간 공직 생활을 이어 오면서 △국민행복민원실 조성△보건소 민원실 자연 친화적 휴게공간(스마트 가든)조성 및 민원인 전용 주차장 설치△공중보건의 순회진료 실시 등으로 각종 민원 편의 시책을 창안하고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시청 동호회와 함께△연탄 나눔 봉사△관내 탁구장 코로나19방역 봉사 등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며 주위로부터 귀감이 돼 왔다.
김 팀장은 이러한 공로로 그동안 정부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국방부·행안부·보건복지부장관상, 경북도지사상, 영주시장상 등을 받은바 있다.
김수정 팀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늘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며“이번 수상을 시민을 위해 더욱더 헌신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공직자로서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팀장은 시상금 300만원 전액을 영주시 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