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경산지역 어르신 등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6회 노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경산시청년연합회(회장 송영화)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문무태(동부동) 어르신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정동은(서부2동) 어르신은 경북도지사 표창, 이용태(하양읍) 어르신 외 15명은 경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2부 행사는 어르신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춘서커스와 평양예술단의 공연과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지역 가수 축하공연 등이 흥겹고 다채롭게 진행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국가와 사회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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