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교통법규 위반 차량 지공 협력 단속을 실시한 28일 오전 영동고속도로 용인IC 인근에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천천히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추석 연휴 첫날 오후 광주·전남으로 향하는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한풀 꺾여 서울-광주 구간은 3시간 50분이 걸린다.
28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광주(요금소)는 승용차 기준 3시간 50분, 서울-목포는 승용차로 5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차량은 3시간 20분, 목포-서울은 3시간 40분이 걸린다.
이날 오후까지 광주·전남을 빠져나간 차량은 28만2547대, 들어온 차량은 34만9142대로 총 63만1689대의 교통량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현재 광주·전남 주요 고속도로 소통은 대부분 원활한 상태다”며 “서해안고속도로 함평분기점(무안방면)부터 무안1터널 4㎞구간 등지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