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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소잃은 민주당, 외양간이라도 고쳐야”…‘이재명 체포안 가결’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가운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것을 두고 “소 잃은 민주당은 외양간이라도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21일 박 전 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일이 국회에서 일어났다”면서 “그러나 국회의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 결정이 법원의 구속영장 인용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현명한 사법부의 결정을 겸손하게 기다리며 기각을 위한 법정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과 당원이 바라는 민주당이 되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바라는 민주당이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더 단결하고 더 강한 민주당으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DJ는 절망하지 말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라 했다, 분열하면 죽는다, 뭉치면 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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