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대송산단 조성
20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투자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경상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도, 하동군, ㈜엘앤에프의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엘앤에프 최수안 대표이사, 하동군 하승철 군수, 광양만권경제청 송상락 청장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앤에프는 이차전지 양극활 물질과 그와 관련된 소재를 생산하고 축전지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이차전지 분야의 사업 확장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이 회사는 오는 2028년까지 하동군 대송산단 약 20만㎡ 부지에 사업비 6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송상락 광양만권경자청장은 "경남도, 하동군까지 세 기관의 공동 협력으로 이룬 결실로 광양만권경자청(GFEZ) 하동지구 성장의 마중물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