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문경시, 양산2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436억원 확정
이미지중앙

문경시 가은읍 양산2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황도.[문경시 제공]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가은읍 양산2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양산천 유역은 2012년 태풍 볼라벤과 덴빈, 2017년 집중호우, 2020년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시가지?농경지 침수, 제방 붕괴 등 많은 피해를 입어 재해예방이 절실히 필요한 지구다.

문경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2024년부터 총사업비 436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양산2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가은읍 일대 116세대, 건물 172동, 시가지와 농경지 46.2㏊ 등의 재해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인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각 부처에서 시행하는 하천, 하수도, 토석류유입 방지시설, 다목적 방재시설(저수지)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한다.

각 부처별로 단위사업을 추진할 때보다 24억 원의 예산 절감효과는 물론 사업기간도 단축돼 추진과정에서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지방하천 8.16㎞, 소하천 2.46㎞, 우수관로 2.27㎞, 재난예경보시설, 토석류 유입 방지시설 2개소, 다목적 방재시설(저수지) 등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자연재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