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권(왼쪽)울릉군수가 신규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맛집만원의 행복)에 인정표찰을 전달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저렴한 가격과 질 좋은 서비스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물가안정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3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17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 지정된 업소는 맛집만원의 행복, 명품해물찜, 마루통닭으로 물가상승 시기에도 군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착한 가격업소는 연이은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 좋은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 서비스 업종을 선정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군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 표찰은 물론 소규모 환경개선, 물티슈, 페이퍼 타올, 종량제봉투(75리터)를 지원한다.
군은 또 착한 가격업소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goodprice.go.kr)과 울릉군 누리집(ulleung.go.kr)을 통해 관광객들이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해준다. 향후 혼밥테이블 지원, 상수도요금 감면 혜택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남한권 (왼쪽)울릉군수가 새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몀품해물찜)에 인정표찰을 전달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군의 착한가격업소는 신규 지정된 3개소를 포함해 총 8곳으로 늘어났다.
숙박업2개소(세운호텔.대구호텔), 외식업 5개소(골목길,이사부초밥,맛집 만원의 행복,명품해물찜,마루통닭),기타 요식업 (따미)1개소등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지정과 함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물가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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