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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시청 5급 읍장이 나이 많은 6급 팀장에 주먹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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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청사 전경.[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 5급 공무원이 한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부서 소속 하위 직원에게 주먹을 휘둘러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경산시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15일 경산시 등에 따르면 한 행정복지센터 읍장 A(52)씨가 지난 8일 밤 10시께 같은 부서 직원들과 가진 단합대회를 겸한 회식 자리에서 6급 팀장 B(58)씨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경북 울진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단합대회에는 해당 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명 가운데 6급 이상 직원 9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팀장은 읍장보다 6살이나 나이가 많으며 고향 선후배 사이로, 폭행으로 전치 3주가량의 상처를 입은 B씨는 이후 조현일 경산시장에게 관련 사실을 알리며 엄중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B씨는 병가를 내고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산시 관계자는 "읍장과 팀장을 상대로 사건이 벌어지게 된 이유와 해당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평일에 관외로 단합대회를 떠나게 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며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엄정 조치 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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