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고 달게 먹는 식습관 이제 그만”
담양군, 저염식이 영양교육 추진 |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저염식이를 위한 영양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짠맛을 느끼는 감각이 감퇴하고 염분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식습관 개선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등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지난 6일 강쟁 2구 두곡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총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를 통해 건강 문제를 알아보고 고혈압‧당뇨 식이요법, 이상지질혈증 식이요법 등 각 질환에 맞는 상담과 교육을 진행했으며, 마을별로 교육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 소스를 뺀 월남쌈 만들기 실습을 하며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고염식 습관 변경이 쉽지 않겠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저염식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