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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패떠난 1만여군민축제 '모두가 챔피언'…제54회 울릉군민체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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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팀별 입장식이 시작되자 본부석에 환영을 하고 있다(울릉군 체육회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
=김성권 기자] ‘54회 경북 울릉군민체육대회가 높푸른 가을하늘아래 유서깊은 서면 태하령 기슭 울릉공설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오전 입장식에는 각팀별 지역 특성에 맞는 상징물과 유니폼을 입고 입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입장식과 개회식에 이어 인기가수 박주희 씨 등 연예인 축하공연과 한동대학교 학생들로 꾸려진 치어리딩 클럽의 신나는 몸놀림과 응원전이 흥을 돋웠다.

체육경기에는 동부, 서부, 봉래, 저동, 사동, 서면, 북면팀 등 7개 팀의 일반부와 울릉군청, 울릉경찰서, 울릉군의회,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고등학교, NH농협울릉군지부와 울릉농협 연합팀 등 직장부 6개 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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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줄넘기모습(울릉군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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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신을 던져 용기에 넣은 게임에 선수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울릉군 제육회 제공)


고등부로는 도동, 저동, 봉래, 사동, 서면, 북면 6팀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이날 경기와 사전 경기를 종합 한 결과 종합 우승에는 저동선수단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종합준우승에는 봉래선수단이 ,3위에 서면선수단, 장려상에 사동선수단, 모범선수단 동부선수단, 입장상에는 사동선수단이 차지했다.

고등부성적으로는 우승 사동.서북면선수단, 준우승 도동선수단, 3위 저동봉래 선수단, 직장부는 우승 울릉경찰서, 준우승 울릉고등학교, 3위 울릉군의회가 각각 차지했다.

모든 선수들은 승부를 떠나 모처럼 만난 정겨운 이웃끼리 무거운 일상의 짐을 내려놓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운동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TV,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푸짐한 경품추첨과 함께 성화불이 꺼지면서 즐겁던 군민체전의 막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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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먹던 힘을다해-중량 운반 달기리모습(울릉군 체육회 제공)


태하주민 서모(47)씨는 “1년을 기다려온 화합의 군민체육대회가 마무리 되니 또 내년이 기다려 진다" "1년후에도 모두가 건강하게 다시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호식 울릉군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체육대회가 웃음과 건강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군민이 하나 될 수 있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민체육대회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 함께 생활체육을 즐기고 서로 친목과 우정을 나누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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