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자로 빅현국 봉화군수 지목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는 남한권 울릉군수. (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남한권 경북 울릉군수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진행중인'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27일 울릉군에 따르면 김하수 청도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남한권 군수는 올해 초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도 의정부시, 강원도 삼척시와 전라남도 신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상호 지자체 간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이후 최근에는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후 다음 챌린지 주자로 박현국 봉화군수를 지목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는 올해 전국적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법'발안자인 한병도 국회의원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번 챌린지에는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유명인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자체에 기부 하고 소감과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에 올린 후, 다음 기부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출향인들의 애향심을 결집시키고 이웃 도시 간 상생과 협력의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및 기부금액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를 원하는 개인은 통합 정보시스템인'고향사랑e음'또는 전국 농협 창구5900여 곳에서 기부할 수 있다.
울릉군은 답례품으로 명이절임.건부지갱이, 호박조청,호박엿,돌미역,마른오징어,덜마른오징어등 11여가지를 마련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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