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소폭 상승
전국 시도별 8월 3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대구·경북·울산은 전주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부산지역은 하락세 인 반면 경남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아파트 전세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내거나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3주(21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올랐으며 경북은 0.08% 상승했다.
전국 시도별로는 서울(0.14%), 경기(0.12%), 세종(0.08%), 인천(0.06%) 등은 상승했으며 전남(-0.06%), 제주(-0.05%), 부산(-0.03%), 전북(-0.01%), 광주(-0.01%) 등은 하락했다.
대구지역의 경우 달성군이 0.16%, 달서구 0.08%, 중구 0.05% 상승했으며 경북은 상주시 0.20%, 김천시 0.17% 등 올랐다
또 구미시·안동시·칠곡군이 각각 0.13% 올랐으나 경주시 -0.01%, 포항시 북구는 -0.02% 하락했다.
전국 시도별 8월 3주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및 서울은 상승폭 확대됐지만 지방은 보합 전환됐다.
부산지역은 -0.05%, 대구 -0.02%, 울산 -0.01 내린 반면 경북은 0.01% 올랐으며 경남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대구 달성군은 정주여건 양호한 화원·유가읍 위주로, 달서구는 이곡·용산동 중저가 위주로, 중구는 남산·대신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 했다"며 "경북 상주시는 복룡·신봉동 위주로, 김천시는 신음·부곡·율곡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