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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주민 대피령 발령…간부공무원 파견 시군별 긴급대피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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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0시에 발표한 제 6호 태풍 '카눈' 한반도 예상 진출도.[기상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도내 주민 사전 대피령을 발령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울릉군을 제외한 21개 시·군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경북도는 이날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간부 공무원을 시·군별로 지정해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긴급대피소 지정 및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저지대나 위험지역에 있는 긴급대피소는 제외하고 가장 안전한 장소를 추가로 지정하는 등 주민안전대피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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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사전 점검은 도청 시·군별 향우회원과 읍면동 공무원, 마을 이장 등 총 200여 명이 각 마을별로 순찰하면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긴급대피소 지정에 따른 안내 홍보, 비상 시 주민대피를 조력할 수 있는 '마을현장책임관'도 동시에 지정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위험 예상지역 주민들은 '대피 명령'에 따라 대피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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