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는 한의과대학 학술동아리 침구학회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도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재능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등 농촌 복지에 기여하고 화합할 수 있는 전인 교육의 장 형성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침구학회는 지난 2014년부터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경북도 구미시 장천면에서 의료봉사를 해 왔으며 회원들은 예비 의료인으로서 해부학과 경락경혈학 등 스터디를 통해 봉사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김충담(한의학과 2학년) 침구학회 회장은 "의미 있는 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침구학회의 봉사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예비 의료인으로써 소중한 경험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열심히 의료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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