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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바닥만한 순천만 무인궤도열차 멈춰 승객 고립
박람회장~순천문학관 왕복 운행
순천시 동천 너머로 순천만습지와 박람회장을 운행하는 무인궤도 열차 '스카이큐브' 2대가 이동하고 있다. 이 궤도열차의 내부는 6인승이지만 멀리서 보면 눈곱만해 얼핏 크기가 짐작되지 않는다. [독자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갯벌)습지를 연결하는 소형 무인 궤도열차(PRT)인 '스카이큐브'가 갑자기 멈추면서 승객들이 8분간 고립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 50분께 스카이큐브 14대가 운행 중 고장으로 갑자기 멈춰 섰다.

당시 6인승 스카이큐브에는 승객 70명이 타고 줄 지어 이동 중이었으며, 기계가 멈춰서자 승객들이 약 8분간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순천시는 긴급 점검을 거쳐 8분 만에 재가동했고 승객들은 탑승역으로 이동해 자력으로 대피했다.

순천시와 운영업체는 승객들에게 환불 조치하고 스카이큐브 운행을 중단한 뒤 안전 점검을 실시 중이다.

스카이큐브는 순천만국가정원(정원역)과 순천만습지 입구인 '순천문학관'까지 수시 운행되고 있다.

시는 일시적인 통신장애로 고장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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