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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씨름 발상지 구례서 전국여자천하장사대회 열린다
8~11일 45개 팀 349명 참가

[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전국 최초 여자씨름단을 창단해 운영 중인 전라남도 구례군이 전국 대회를 개최한다.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제15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구례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대학부 17개 팀 209명, 여자부 19개 팀 116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모래판 위에서 뽐낼 예정이다.

대학장사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치러지며, 개인전은 7체급(경장, 소장, 청장, 용장, 용사, 역사, 장사)으로 구분해 치러진다.

여자장사 대회는 1부(전문체육) 2체급(매화, 국화), 2부(생활체육) 3체급(매화, 국화, 무궁화)으로 구분해 장사를 가르고, 마지막 날에는 체급에 상관없이 모든 선수가 출전해 통합 여자천하장사를 선발하게 된다.

대회 기간 중 매일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냉장고, 자전거, 성인용 보행기, 예초기, 쌀 10kg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된다.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MBC스포츠+ 채널 및 유튜브(더 씨름_Live)를 통해서도 생중계될 계획이다.

한편, 여자씨름의 발상지인 구례군은 전국 최초의 여자씨름단인 구례군청 씨름단을 창단해 15년째 여자 씨름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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