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광주교육청 장학관 성폭력·갑질 신고돼’…감사착수·징계수위결정

[헤럴드경제·남도일보 공동취재단(광주)=황성철·정세영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 산하기관장이 부하 직원들에게 성폭력과 갑질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교육청이 감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달 중순쯤 시교육청 직속기관장(4급 상당)인 장학관 A씨가 직원들에게 갑질과 성 비위를 했다는 진정이 제기돼 내부 감사에 들어갔다.

교육청은 A씨가 기관장인 만큼 2차 가해 등을 우려해 직원들과 즉각 분리조치한 뒤 감사에 착수했다.

특히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감사실 전 직원을 투입해 해당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피해 전수조사를 편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청은 일부 사실 관계 등을 확인하고 사실상 감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은 “관련 비위에 대한 신고가 들어온 게 맞다”며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의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