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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 거리현수막 ‘불법 철거’ 경찰 고발
법이 보장한 정당활동 방해 행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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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김위한 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장이 안동경찰서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회제공)


[헤럴드 대구경북
=김성권 기자]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회(위원장 김위한)는 권기창 안동시장 측근 의혹 관련 거리 현수막을 내건 지 이틀 도 안 돼 사라지자 30일 불상의 철거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26일 밤 바이오국가산단 후보지와 안동댐 자연환경 보전지역 해제 지역의 부동산에 대한 사전 정보를 이용해 안동시장 측근들이 땅을 사들였다는 의혹에 대해 권기창 시장 측근 부동산 투기 의혹 해명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하지만 이 현수막은 28일 누군가 모두 철거됐다.

지난 26일 밤 바이오국가산단 후보지와 안동댐 자연환경 보전지역 해제 지역에 대한 현수막을 안동시 송현오거리 등 5곳에 내걸었다. 하지만 이 현수막은 28일 누군가 모두 철거했다.

지역위는 정당의 통상적인 정당 활동으로 보장되는 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해 표시, 설치 한 것을 불법 훼손 한 것은 정당법, 옥외광고물 등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공직선거법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된다는 입장이다.

김위한 안동예천지역위원장은 법이 보장한 정당활동에 대해 고의로 위해를 가하고 광고물을 철거한 것은 헌법이 추구하는 민주주의 정치 근간을 훼손하는 범죄"라며 "다시는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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