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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해양조사원, 여수·고흥 남해안 조류 관측
유향·유속 조사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철조)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30일부터 7월 5일(37일간)까지 전라남도 여수시와 고흥군 부근 해역에서 조류(Tidal current) 관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류는 밀물·썰물에 의해 일어나는 바닷물의 수평 흐름으로, 주로 조석의 변화에 따라 조류 방향과 세기가 달라지고, 수심과 해안선의 모양에도 영향을 받는다.

강한 조류는 선박의 운항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안전항해를 위해서는 조류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남해안은 섬이 많고 해안선이 복잡해 위치에 따라 조류가 매우 빨라지는 곳이 있어, 남해해양조사사무소에서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남해안 주요 해역에 대한 주기적인 조류관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여수와 고흥 부근 5개 지점에 대해 30일 이상 조류 관측을 수행할 예정이며, 수집된 조류 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된다.

또한, 수치모델(수치조류도) 등 예보정보의 기초자료 및 조류표, 조류도, 해도 등 해양정보간행물 제작에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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