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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순천대-여수광양항만공사 지역인재 양성 협약
두 사람 순천고 동문이라고...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왼쪽)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는 지역인재 양성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0일 순천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26일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사람은 순고(순천고) 선·후배 지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병운 총장이 34회, 목포해양대학교 총장을 지낸 박성현 사장이 33회라고 순천중·고등학교총동창회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 해양항만 우수인재 양성 및 인프라 협력 △디지털 융합훈련 플랫폼(K-디지털플랫폼, K-디지털트레이닝) 상호 지원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현장 견학, 인턴십 및 실습 지원 △청년층 일자리 발굴‧지원을 위한 정보공유 및 취‧창업 지원 △항만 물류 관련 연구 R&D 공동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순천대는 맞춤형 항만 물류 인재 양성과 동시에 대학의 연구력 및 다양한 연구 기자재를 공동 활용해 청년 일자리 발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병운 순대 총장은 “협약을 바탕으로 그동안 우리 대학이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력해 왔던 항만물류 분야 교육 플랫폼 및 기술 개발을 더욱 고도화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해 공사의 ‘한국형 스마트항만’ 구축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현 광양항만공사 사장도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항만물류 맞춤형 인재 양성에 함께 노력하고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정주 인구 확대 및 경제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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