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경 |
[헤럴드경제(해남)=김경민기자] 해남군은 농촌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문화공간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면 단위 청년문화공간 '두드림하우스' 조성을 추진한다.
두드림하우스는 문화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 거주 청년층의 소통공간을 확보하고 방치된 빈집 등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면별로 방치된 빈집 등 유휴공간을 개보수해 사용할 예정으로 올해는 3곳을 조성한다.
1곳당 1천500만원의 수리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최소 10인이상 청년으로 구성된 면별 모임 또는 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 19일까지이며, 해남군청 누리집에서 지원 자격 및 신청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2026년까지 13개 면 전체에 1곳씩 전체 두드림하우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9일 "면 단위 청년공간 확충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소통하며 청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도울 수 있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