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국비 1979억원 확보를 위한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월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에 이어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전반에 대해 국비 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별 대응 전략을 공유해 국비 확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향후 미래를 책임질 사업으로 차량 첨단 ECU 활성화 지원사업,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사업, 하양아트센터 조성, 농촌협약, 대부잠수교 직선화교량 가설공사, 국도4호선 대구 혁신~하양 남하 단구간 확장 등 37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326억원을 건의했다.
또 경산지식산업센터건립, 경산창업열린공간조성, 백안금구지구 배수개선사업,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 등 42개 계속사업에 소요되는 국비 1653억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 둔화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이라며 "건의한 사업들이 모두 정부예산에 담길 수 있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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