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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준 의원, 비대면 아동급식 지원 서비스 확산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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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국회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지난 19일 계명대 산학협력관에서 대구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비대면 아동급식지원 서비스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성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포용정책팀장, 서경현 대구시 미래혁신정책관, 신호우 대구시교육청 교육복지과장, 배복연 달서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최문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디지털포용본부장, 이석영 대구로 이사, 지역내 복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프라인 기반의 아동 급식지원 바우처(카드)를 배달앱과 연계해 비대면 주문·결제할 수 있는 표준플랫폼 구축을 통해 취약계층의 아동 급식지원 플랫폼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게 된 대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급식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확산 등으로 인한 긴급 상황에서 복지 사각지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가 운용하는 아동급식카드가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한 제도 특성으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낙인효과는 물론 급식메뉴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에 홍석준 의원은 2020년부터 지자체별로 상이한 급식지원 바우처의 사용과 결제를 배달앱 등 다양한 민간 비대면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는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사업을 대구시와 함께 추진해 2021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신규 예산 3억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어 2022년에는 35억, 올해는 25억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사업의 토대를 마련했고 지난해 대구시가 최초로 참여해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급식카드로 대구시 공공배달앱인 대구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오는 6월 1일 대구시 전역에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아동급식 플랫폼 구축 사업의 성과 보고에 이어 마련된 간담회에서는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급식지원과 관련된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아동급식지원 서비스 확산 및 지속가능 방안을 논의했다.

홍석준 의원은 "올해부터 대구에서 본격 추진되는 비대면 아동급식지원 서비스를 통해 급식카드의 배달앱 주문·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현장에서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비대면 급식 지원 서비스 확산은 물론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비대면 서비스 발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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