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광양항만공사로 이관
전담조직 신설‧운영, 자산‧부채 등 넘겨 받아
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에 대한 관리 운영 책임이 여수광양항만공사로 이관 돼 사후활용이 본격 모색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15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재단을 설립해 사후활용 등을 추진해 왔으나 민간투자 유치 부진, 난개발 우려, 재단 경영 악화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박람회 사후활용사업 주체를 재단에서 YGPA로 변경하도록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 활용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 지난해 11월 15일 법안을 공포했다.

이후 11월 29일에는 해양수산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이관위원회를 구성해 전담조직 신설‧운영, 자산‧부채 등 이관에 관한 사항을 확정했다.

YGPA는 ‘여수엑스포 사후활용추진단’(정원 15명)을 신설해 박람회장 개발‧활용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고, 박람회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박람회장을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인력을 채용해 전문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박람회 시설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자회사(여수엑스포관리(주))를 설립하고, 안전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예산도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