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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축 앞둔 광주신세계, 조치계획안 제출…“통과되나(?)”
도시계획자문위 9가지 요구사항 모두 수용
광주시, 서류 검토 후 입안 여부 결정할 듯
도로 및 교통문제, 민원해결이 최대 걸림돌
 
광주신세계백화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신축·이전에 따른 조치계획안을 광주시에 제출했다. 조치계획안의 적정성 여부가 핵심 관건인데 도로 및 교통문제와 민원해결이 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8일 시 도시계획위원회가 백화점 신축·이전에 따른 9가지 요구사항에 대해 구체적 이행 사항을 담은 ‘조치 계획서’를 제출했다.

조치계획서를 전달받은 광주시는 서류 검토 후 입안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시 도시계획위 자문위원회는 ▷기존 백화점 구체적 활용 방안 ▷전기차 충전시설 및 주차장 추가 확보 ▷남서측 진출입 가능 조정 ▷지하차도 설치 뒤 기부채납 ▷소로 선형 변경에 따른 보행환경개선 ▷기존 보행육교 철거 ▷금호월드 포함 주변 민원 적극 해소 등을 광주신세계측에 요구했다.

광주신세계아트앤컬쳐

이에대해 광주신세계는 조치계획서에서 기존 백화점 구체적 활용 방안에 대해 판매시설로 사용치 않고 공공성이 높은 컨텐츠로 운영할 것을 명시했다. 특히 아카데미와 스터디카페, 지역특화 공간 등 문화 청소년 관련 시설과 탁아소와 보육시설 등 지역민을 위한 시설 도입을 약속했다.

전기차 충전시설 및 주차장 추가확보 사안은 총 주차면수 2370대 중 116대를 계획했으나 127대로 조정했다. 사업 대상지 남서측 진입부 진출입 문제는 자문안을 수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차도 문제는 법적 기준에 따라 설계계획을 진행중에 있고, 시 소유 도로를 편입하면서 빚어지는 보행 단절 문제는 새로 건립될 백화점 건물 지상 2층 또는 3층에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하고 승강기를 설치하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금호월드를 포함한 주변 민원 대한 해결방안은 백화점 건물과 금호월드간 연결다리 개설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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