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사랑 상품권(의성군 제공)
[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의성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한시적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조치다.
1일 의성군에 따르면 의성사랑상품권 30억원을 추가 발행하고, 5월 할인구매 한도를 100만원(지류 모바일 통합 50만원·카드 50만원)으로 상향한다.
군은 올해 3차례에 걸쳐 220억원 어치의 의성사랑상품권을 발행해 4개월 만에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총 417억원 어치의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할인율도 연중 10%를 유지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지침에 따라 평달 구매한도는 70만원이며, 보유한도는 150만원이다. 다만 가정의 달을 비롯한 명절, 여름휴가, 축제, 연말에는 한시적으로 구매 한도를 100만원까지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의성사랑상품권은 농협은행 의성군청출장소 등 지역 34개 금융기관과 스마트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려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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