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27일 접견실에서 호산대, 경북권역재활병원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년 인력양성과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지난 6일 선정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중 지역특화분야 학사제도와 연계해 의료현장 중심 교육을 통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 관한 의견 공유 ▲학생 교류, 실습 지원 및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의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를 위한 상호협력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 기반 조성 상호 지원 등이다.
3개 기관은 의료현장 중심 교육을 통한 의료복지 사회에 공헌할 융복합 재활전문가를 양성-직업교육-일자리 창출-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인재 양성 후 경산에 계속 머물 수밖에 없는 정주 여건 개선과 평생직업 교육을 위해 재정·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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