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사 전경]
[헤럴드경제(김천)=김병진 기자]경북 김천시는 1조 353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 대비 480억원(3.68%) 증가한 것이다.
이번 추경 예산은 재난에 대비한 하천 정비 공사와 지역의 현안 사업, 국도비 보조사업 반영 등에 중점을 두고 세출안을 편성했다.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1억 2000만원, 청년몰 활성화 사업 1억 8000만원, 지역공연 활성화를 위한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1억 5000만원 등 지역 경기 활성화 사업에 72억원을 반영했다.
또 시민들의 숙원사업 해소를 위한 이동식 CCTV 설치 8000만원, 임대 농기계 구매 8억 2000만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추가 사업비 확보를 위한 7억원 등에 145억원을 포함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236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의 현안 및 시민 숙원 사업 해소를 위해 가용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본 예산에 더해서 시민의 삶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포장, 하수도 설치와 같은 각종 사회기반시설 보완을 중심으로 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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