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는 21일 자인 계정숲에서 '제27회 경산시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한농연 회원,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평소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 김창회씨 등 10명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지난 1988년에 설립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는 현재 농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9개 읍면동에서 26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박정수 한농연 경산시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이번 한마음대회가 회원들 간에 그동안 못 나눴던 정을 맘껏 나눌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한마음대회가 농업인들의 원동력이 돼 올 한해 농사도 풍년이 들기를 바란다"며 "농업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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