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영주시장(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1월 31일부터 3월 3일까지 80여 일간 전국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경북영주시가 최우수등급(SA)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민선8기 기초단체장들이 발표한 선거공약을 바탕으로‘지역발전 비전과 실천가능성’,연차별 진행상황을 보여주는‘이행로드맵’,예산 확보를 위한‘재정계획’등4개 항목(종합구성,개별구성,민주성과 투명성,공약일치도)과35개 지표로 나눠 실시됐다.
점수에 따라5개(SA, A, B, C, D)등급으로 나눠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총점 9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기초지자체는 영주시를 포함해 모두 51곳이며, 시 단위는 21곳이다.
시는 공약실천계획 확정을 위해 지난해 두 차례의 부서 검토의견 수렴을 거친 후 공약실천계획 보고회 개최 및 주민배심원단 운영으로 공약 수립의 투명성과 민주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시는 △활력있는 지역경제(10개 사업) △미래지향 부자농촌(8개 사업) △신명나는 문화관광(15개 사업) △함께하는 행복도시(11개 사업) △청렴경영 일등행정(9개 사업) 5대 분야 53개의 공약을 부서별 추진 점검 및 자체 평가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해 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으로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영주 발전과 혁신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시민이 공약을 쉽게 이해하고 찾아볼 수 있도록 시 누리집 ‘열린시장실’에 공약실천계획서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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