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헤럴드 DB)
[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은 스마트팜 취업지원 사업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해당사업은 ICT시설을 접목시켜 스마트폰 및PC를 통해 원격으로 생육환경을 관리하는 스마트팜에서 채소, 화훼, 과수를 재배하는 농업법인 및 농가가 만 18~40세 청년을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월 최대 100만 원, 연 최대 1000만 원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졸업생 및 의성 이웃사촌시범마을 청년창업 교육 수료생은 우선 지원대상이다.
또한 올해부터 청년인턴 연령은 18~39세에서 만 40세까지, 스마트팜 재배 품목은 딸기·토마토·오이·멜론에서 채소·화훼·과수로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인건비 상승에 따른 부담을 덜고, 농촌 일자리 확대 및 청년농 양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창농에 관심있고 창농 계획이 있는 청년들의 스마트팜 실무연수를 통해 후계농 및 청년 창업농을 확대하여 지방소멸 위기를 해소할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