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한우 등 영주 농·특산물 축제로 확대 추진
전국 생산량의 15%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최고 품질 영주사과를 한 어린이가 엄아와 함께 탐스런 사과를 만져보고 있다(헤럴드 DB)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한우, 사과 등 영주 농·특산물을 아우르는 새로운 축제 명칭 공모에 나섰다.
시는 그동안 전국 최대 사과주산지 명성다운 영주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천년고찰 부석사 일원에서 ‘영주 사과축제’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영주 사과’를 포함한 우수한 영주 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새로운 축제로 확대 추진을 결정하고 새로운 축제에 걸맞은 명칭을 공모한다.
축제 명칭은 창의적이고 친근하면서도 소백산의 청정자연을 바탕으로 생산된 우수한 한우, 사과 등 영주시 농·특산물을 대표할 수 있어야 한다.
공모는 4월 3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는(재)영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후 전자우편(eykim@yct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의 적합성, 전달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만 원, 우수상 1명 10만 원, 장려상1명에는 5만 원권의 영주사랑 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선정작은 4월 11일 영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게재 및 개별 유선으로 통보한다.
축제 및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영주문화관광재단 관광축제팀로 문의하면 된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한우, 사과를 중심으로 영주시 농·특산물을 포괄하는 창의적인 명칭 제안에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영주시 농·특산물 축제는 축제 명칭 변경과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