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13일 제5차 예비문화도시 사업 추진계획 보고회열고 권기창 시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올해 문화도시 지정을 이뤄내기 위해 팔을 걷었다.
안동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등은 1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 조성을 위한 '제5차 예비문화도시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시민공회운영위원회, 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 등 문화도시 추진주체 20여 명이 참석했다.
2021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그동안 추진해온 안동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고, 제5차 문화도시 지정평가의 일정과 기준을 면밀히 분석, 공유했다.
또, 올해 안동 문화도시 사업의 추진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추진 주체 간 역할과 사업 방향성도 재점검했다.
시는 올해 ‘내 삶이 변화하는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 아래 5개 분야 13개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한다.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역 고유성을 바탕으로 한 특화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8월 말까지 최종 조성계획서를 제출하면 9월에 통합평가를 거치고 10월 중 최종발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의 무수한 전통문화를 배경으로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발굴해야 한다”며 “문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며 문화로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