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까지 10만5045대 수거
광주시청 전경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1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주관하는 2022년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광역시·도 부문 특별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운영 우수 부문 기초지자체를 선정한다. 특별상은 협조 우수 광역시·도와 현장 우수 기초지자체를 선정한다.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는 배출예약제를 통해 별도 수수료 없이 수거차량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폐가전을 수거하는 서비스다.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원 재활용 극대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자치구와 긴밀하게 협조해 공동집하장을 확대 이전하는 한편 집하장 환경·안전 개선 등 수거 인프라 확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지난 11월 말까지 10만5045대(3363t)를 수거했다.
폐가전 무상방문수거는 폐가전무상배출예약시스템, 콜센터 등을 통해 수거일을 지정하면 예약일에 맞춰 수거전담반이 수거한다.
손인규 광주시 자원순환과장은 "무상방문수거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해 시민의 배출 편의 향상, 자원 재활용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