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경)는 광주 선운2지구 공공임대주택 606호를 공급한다.

광주선운2지구는 총 606호 규모로, 국민임대와 영구임대 혼합단지다. 유형별로 국민임대 447호(전용 29㎡, 36㎡, 44㎡)와 영구임대 159호(26A㎡, 26B㎡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단지는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운수 IC·어등대로 및 광주송정역·광주공항 등의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선운초·중학교, 호남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근접해 있고, 향후 선운2지구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이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다.

'국민임대'는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주변시세대비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된다. '영구임대'는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중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한다.

영구임대 29B㎡ 일부 세대(33호)는 주거약자용 주택으로 거동이 불편한 세대를 위해 욕실 안전손잡이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을 위해 공급한다.

청약접수는 국민임대의 경우 12월14일부터 22일까지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고령자 등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신청자는 필요서류를 지참해 12월21~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2층 주택계약실을 방문하여 청약신청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구임대는 12월14일부터 22일까지 필요서류를 지참하여 광주광역시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접수 할 수 있다. 신청자격, 청약절차 및 모집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입주자모집공고문(LH청약센터)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