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광주전략회의[광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장과 시의회 의장, 시교육감 등이 참여한 정책 논의 플랫폼 ‘광주 전략회의’가 공식 출범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전략회의는 전날 오후 광주 실감 콘텐츠 큐브에서 첫 회의를 갖고 AI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민형배·이용빈 의원, 최도성 광주교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 전략회의에는 시장, 의장, 교육감 외에 주제에 따라 국회의원, 해당 분야 민간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4차산업 핵심 인재 양성 정책이 고등 교육에 집중된 점을 고려해 초중등 교육 과정부터 인재 양성 사다리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초중등에서 AI 교육 시간을 최대한 늘리고, AI 영재고·마이스터고 설립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강기정 시장은 “기초 교육 과정부터 교육을 탄탄히 다져야 광주가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며 “광주 전략회의의 실무협의체를 통해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