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30일 오전 11시 10분께 전남 여수국가산단의 한 화학연료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타이어 연료를 생산하는 공장의 배관 내에 있던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로 배관이 파손됐고 가스가 일부 밖으로 새어 나왔으며 화재가 발생했다.
주변에 작업자 등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 측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근로자들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진화를 완료한 뒤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