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00’ 과수방제 및 농업분야 적재물 운송에 특화
농업 및 산업용 드론 전문제조기업 천풍(대표 음영만)이 지상방제 및 물품 수송이 가능한 특수목적형 무인운반차 ‘M200’를 개발했다. 서인주 기자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농업 및 산업용 드론 전문제조기업 천풍(대표 음영만)이 지상방제 및 물품 수송이 가능한 특수목적형 무인운반차 ‘M200’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 무안에 위치한 천풍은 농업용 드론을 공공 및 민간분야 지속적으로 보급하하면서 기술력과 제품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다.
천풍은 핵심기술인 드론 비행컨트롤러를 무인 운반차에 적용했다. 농업용 드론의 노즐 시스템을 지상형 이동체에 적용해 개량 및 추가개발을 완료했다. M200은 과수방제 및 농업분야 적재물 운송에 특화된 제품이다. 적재 가능중량 200kg, 이동속도 1.2m/s, 방제효율 4ha/h, 운용시간 1회 충전으로 3시간 운행이 가능하다.
천풍은 M200을 미래먹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상용화를 위해 전문공인시험 기관에 인증 및 제원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음영만 천풍 대표는 “드론 분야의 핵심요소를 무인 운반차 제품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면서 “대한민국 농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