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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칼텍스 '예울마루' 연말 공연 다채롭다
뮤지컬, 클래식, 연극, 재즈오케스트라 기획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GS칼텍스 다목적공연장인 예울마루가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 간 뮤지컬, 클래식, 연극, 재즈오케스트라 등의 공연을 준비했다. 12월 3~4일에는 뮤지컬 '킹키부츠'가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 뮤지컬은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볼거리,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쇼 뮤지컬의 대명사로 폐업 위기에 처한 구두 공장을 물려받게 된 ‘찰리’가 전혀 다른 생각과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유쾌한 남자 ‘롤라’를 만나 새로운 영감을 받고 남자가 신는 80cm 길이의 ‘킹키부츠’를 제작하며 펼치는 좌충우돌 코믹 이야기이다.

김호영, 신재림, 최재림, 강홍석, 서경수, 고창석 등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 관객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일에는 브런치콘서트 '크리스마스 첼로의 성가'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사람의 목소리를 닮아 편안함과 경건함을 선사하는 악기, 첼로와 매해 찾아오는 전 지구적 행사인 크리스마스, 그리고 클래식 음악과의 연결점을 찾아 관객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떠오르는 신예로 각광 받는 4명의 남성 첼리스트가 출연해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와 라벨의 ‘볼레로’ 등의 클래식 음악과 크리스마스에 빠지지 않고 울려 펴지는 성가와 캐롤 등 다양한 음악이 첼로 4중주로 연주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12월 중순부터는 가족,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16~25일까지 연극 '라이어2'가 예울마루 소극장에 올려진다.

연극 ‘라이어’ 시리즈는 국내 최장기, 최다 공연 횟수, 최대 관객이라는 기록을 갱신하며 ‘국민 연극’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히트작이다.

연극 '라이어2'는 두 부인을 두고 20년 동안 바쁘게 살아온 스미스가 두 부인 사이에서 낳은 자녀들이 인터넷채팅을 통해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리저리 부딪히는 스토리를 그린 코믹 연극이다.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에는 '크리스마스 재즈나잇'이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재즈밴드오케스트라와 감성적인 재즈보컬 애쉬, 트럼페터 오재철 등 국내 대표 재즈 아티스트들의 출연할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캐롤과 영화OST를 통해 연인과 가족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이브의 추억이 될 전망이다.

자세한 공연안내와 예매는 예울마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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