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기업은행 등과 상생협약 통해 3천만원 기부
한전KPS 기탁식 |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29일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전KPS(주)가 전남 우수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한전KPS와 전남도, 기업은행 등 관계자가 함께했다.
한전KPS(주)가 이날 기탁한 기부금은 지난 5월 전남도와 한전KPS(주), IBK 기업은행 간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한전KPS(주)가 기업은행에 예탁한 자금에서 발생한 이자 발생액으로 조성된 자금이다.
한전KPS(주)는 지난 2020년부터 3년여간 자체 교육시설인 인재개발원을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 및 광주전남 생활치료센터로 무상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했다. 또 ‘KPS-CARE’ 지원사업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빛나눔 태양광패널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도와 한전KPS(주), IBK기업은행은 협약 갱신을 통해 지역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을 매년 기부할 예정이다.
최병남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한전KPS(주)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을 지원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원된 자금을 기부 목적에 맞게 도내 사회적가치 실현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육성과 자립 기반 강화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