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포레스트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에 들어서는 국내 최초의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의 비전과 개발 계획을 공개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9일 오후 2시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체' 전체회의에 참석해 '더현대 광주'의 비전과 사업 추진 방향을 소개한다.
'광주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더현대 광주'를 주제로 '더현대 광주'의 슬로건과 개발 콘셉트, 공간 구성과 핵심 MD 유치 계획,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전체회의에는 광주시 행정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시민안전실장 등 본협의체 13명과 신활력총괄관 등 실무협의체 13명, 나명식 현대백화점 부사장(상품본부장), 김수경 상무(컨텐츠개발담당), 나원중 상무(사업개발담당) 등 현대백화점그룹 임원 6명이 참석한다.
백화점 측은 호남권은 물론 전국 단위 관광객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비전을 내놓는다.
'광주의 변화는 더현대 광주로부터'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더현대 광주'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을 연간 3000만명 이상으로 정하고 그 중 약 50%를 광주·전남지역 이외 국내 지역과 해외에서 유치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한다.
더현대 광주는 광주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 부지 약 31만㎡에 대지면적 약 3만3060㎡(1만평), 연면적 30만㎡(9만평) 규모로 건립한다.
연면적만 주거시설을 제회하고 약 50만㎡(15만1000평)에 달하는 복합쇼핑타운 챔피언스시티 내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핵심 시설) 역할을 맡는다.
현대백화점그룹 한 관계자는 "국내 최초 미래형 문화복합몰인 '더현대 광주'는 관광·문화·예술‧여가‧쇼핑‧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모두 결집된 미래형 리테일 플랫폼"이라며 "꿀잼도시 광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광주시민에게는 무한한 자긍심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